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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드라마   |   15세이상    


출연 김희애, 유아인, 박혁권, 심혜진, 경수진
정보 방송중ㆍ15세이상
분류 일반 프로그램ㆍ드라마
수요일 밤 12시 20분
목요일 오전 9시 00분


스무살 청년의 고백, 어이없다. 심지어 남편의 제자란다.
지엄하게 꾸짖는다. 그런데 이거 뭐야, 설레잖아, 불길하다.
이성과 정념 사이, 마흔살 여자의 웃지 못할 사투가 시작된다.
 

여자 나이 마흔, 품격의 압박.
 

누가 정했는지 모르지만 대략 다음과 같은 묵시가 있는 것 같다.
마흔 살 여자가 늙어 보인다면 게으르거나 가난하거나 둘 중 하나,
물심양면 있어 보여야 한다, 등등. 명백히 억압인데 벗어 던질 수도 없다.
비루해도 그 억압에 기대어 안전하게 살아야지 어쩌겠냐고.
 

치명적인 은총.
 

그렇게 내 안의 여자를 핍박하면서 성녀의 반열에 오르려는 참에
스무살 청년이 완강히 버티고 서서 사랑을 고백한다면?
그의 고백이 진심이기를 바랄 것이고 확인하려 들 것이고 끝없이 시험할 것이다.
아무리 시치미 떼고 체면과 양식으로 중무장, 나잇값을 하려 들어도 뜻대로 안 될 것이다.
결국에는 사랑에 빠진 여자가 할 수 있는 온갖 바보짓을 다 하게 되지 않을까.
바로 그런 연애를 그리려 한다. 선악과를 꿀꺽 삼키고 몸과 마음이 다 죄짓는 이야기를.
치정 속의 가련한 순수를.
 

스캔들 대 스캔들.
 

이 드라마의 배경은 클래식 마피아, 스폰서 권력, 음대 입시 괴담 등
온갖 추문이 난무하는 세계다. 비리가 삐져나와도 끄떡없다.
추문은 더 큰 추문을 은폐하는 데에 쓰인다. 부정한 연인들이 부정한 권력에
그런 식으로 이용 당한다면 돌 맞고 내쫓기는 것보다 천만 배 더 큰 치욕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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